'추신수 우산' 쓰는 최주환, SSG서도 우승 반지?
스포츠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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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.07 09:17
2021 KBO리그의 개막을 앞두고 지난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은 단연 신세계그룹의 SSG 랜더스다.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는 FA 최주환을 영입하고 김상수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데려왔다.
SSG는 와이번스 구단의 인수를 발표해 화제의 중심에 선 뒤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계약해 KBO리그의 흥행몰이에 앞장서고 있다. 지난해 9위의 굴욕을 씻고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.
FA 이적 후 소속팀이 와이번스에서 SSG로 바뀐 최주환이 새로운 팀, 새로운 홈구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팀 순위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. 그는 지난해 12월 4년 총액 42억 원에 와이번스와 FA 계약을 맺었다. 지난 스토브리그의 첫 번째 FA 이적 선수가 되었다.
내야수 최주환의 최대 장점은 장타력이다. 2018년 26홈런, 2020년 16홈런을 기록했다. 그는 타자에게 가장 불리한 잠실구장을 떠나 타자 친화적인 문학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. 추신수를 비롯해 최정, 로맥, 한유섬 등 거포가 즐비한 타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누린다면 2018년의 홈런 커리어하이에 필적하는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. 전체 내용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