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광민-채태인-윤석민 은퇴, 베테랑 떠나는 KBO리그
스포츠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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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.06 09:32
2020 시즌이 끝나고 KBO리그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방출 칼바람을 맞았다.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선택이었다. 야구 팬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 악화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.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면서 각 구단들의 수입이 크게 줄었고, 이 때문에 베테랑 선수들과 작별을 택했다는 것.
어려움 속에서 현역 생활 연장한 소수의 선수들
그나마 최근 LG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한 좌완 투수 고효준 정도만 계속 선수로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. 올 겨울 현역 연장 의지가 강력했던 고효준은 LG에서 입단 테스트를 거쳤고, 좌완 불펜 자원이 필요했던 팀은 그를 품었다.
고효준은 1일 오후 계약 이후 구단을 통해 "준비를 잘해서 1군에서 뛰며 LG 우승에 꼭 일조하고 싶다.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 류지현 감독과 차명석 단장은 한목소리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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